[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농업인이 필요한 농기계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중부, 남부, 동부 등 주요 거점에 배치된 임대사업소 3개소를 통해 농업인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필요한 농기계를 빌려 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98종 528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임대 건수는 2022년 5712건에서 지난해 6511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11월 현재는 7120여건에 달한다.
시는 농번기와 주말영농 편의를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과 휴일에도 운영해 농업인이 적기 영농을 추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원거리 농업인과 고령 농업인, 여성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영농 현장까지 저렴하게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시 관계자는 "임대사업소에서는 보유 장비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 보수, 농기계 사용 기본 교육를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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