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모아 조성" 팔도, 연말 맞아 라면 1000박스 기부

기사등록 2024/11/21 09:12:24
[서울=뉴시스] 팔도 나눔봉사단, 연말 맞아 라면 3만 2000개 기부. (사진= 팔도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팔도 사내봉사단 '나눔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라면 3만 2000개(1000박스)를 기부했다.

나눔봉사단은 20일 경기도 이천시 '제7기동군단'을 방문해 라면 350박스를 기증했다. 증정 제품은 사령부 및 직할대 장병 약 5500명의 식사대용 및 간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19일에는 자립준비청년 260명에게 라면 300박스를 후원했다. 복지시설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선정했다.

나눔봉사단은 대한적십자사 소속 전국 15개소 혈액원에도 라면 350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라면은 헌혈자 답례품으로 활용한다.
 
팔도는 2012년 사회공헌 봉사단체인 '나눔봉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주된 활동은 취약계층 지원이다.

전국 각 사업장 소재 지역에서 ▲제품 후원 ▲임직원 봉사활동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활동 ▲푸드뱅크 정기 후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기금은 매월 임직원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한다. 지금까지 11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했다.
 
팔도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팔도는 기업 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함께 사는 건강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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