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산업기술보호협회와 손잡고 영업비밀·기술유출 차단 나서

기사등록 2024/11/20 17:00:51

20일 지식재산보호원-산업기술보호협회 MOU·공동교육 진행

[대전=뉴시스] 20일 열린 한국지식재산보호원-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간 업무협약식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정양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장(왼쪽 첫번째), 전재현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상임부회장(왼쪽서 두째),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왼쪽서 세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20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한국지식재산보호원-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기업의 영업비밀을 포함한 지식재산과 국가핵심기술 등 산업기술 보호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기술보호협회와 지식재산보호원은 기업들의 기술보호 인식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동 교육·세미나 운영 ▲정보공유와 인적교류 확대 ▲지식재산 및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사업 및 공동연구 수행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 이날 기업, 대학·공공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공동교육을 진행해 ▲영업비밀 유출 예방을 위한 대비책과 유출시 대응방안 ▲국가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방안과 관련 판례 ▲산·학·연의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특허청과 지식재산보호원의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들의 영업비밀과 기술보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양기관이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관련 전문기관들과 힘을 모아 우리나라의 핵심적인 기술을 보호키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