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완주 상생협약으로 진행된 시내버스 지·간선제(3단계)가 아직도 마무리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박형배(효자5동)의원은 20일 전주시 대중교통국 버스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완주상생협약에 따른 시내버스 지·간선제(3단계)가 이미 완료됐어야 하지만, 아직도 마무리 되지 않았다"며 "무리되지 않은 곳은 봉동, 용진 방면임. 전주시는 양 지역 상생협약에 따라 마무리 되지 않은 구간의 지·간선제 도입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를 최대한 빨리 도입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전주완주 상생협약은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3단계 도입을 담고 있다. 2021년 6 완주 이서지역에 대해 시내버스 운행이 이뤄졌고, 2022년 2월 소양과 구이, 상관지역으로 확장됐다. 2022년에는 삼례와 봉동, 용진지역까지 시행됐어야하지만 올해 2월이 되어서야 삼례방면만 시행됐다.
박 의원은 "협약이 명시된 시내버스 운행이 안되면서 봉동, 용진 지역의 주민들은 교통편의성이 저하되고, 지역간 교통불균형이 이뤄지고 있다"며 "(전주시는)봉동, 용진 지역의 지·간선재를 하루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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