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변호사 출신' 이건태 법률 대변인 임명

기사등록 2024/11/20 16:12:57 최종수정 2024/11/20 18:14:16

이 대표 1심 유죄 후 사법리스크 파장 속 대변인 추가인선

"법조 지식과 경험 바탕으로 역할…경륜이 큰 보탬 될 것"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건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법사위원들이 1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대통령 탄핵발의청원 증인 출석요구서 대리 수령 약속 번복 관련 야당 법사위원 대통령실 항의 방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7.1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재명 대표 재판 변호인을 지낸 초선 이건태 의원을 법률 분야 당 대변인에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을 당 대변인으로 추가 인선했다고 한민수 대변인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 대변인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까지 지낸 법조인 출신으로, 풍부한 법조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당과 이 대표에 대한 정치검찰의 무도한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 대변인의 경륜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상설위원회인 민생연석회의 추가 인선도 단행했다. 김경배 한국지역경제살리기 중앙회 회장이 민생연석회의 부의장에 발탁됐다.

한 대변인은 "본격적으로 가동될 민생연석회의가 도탄에 빠진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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