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수원구치소 교정협의회가 지난 18일부터 3일간 수용자 가족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장 나눔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 가족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했다.
수원구치소 직원들과 교정위원들은 경기 용인시 사회복지시설 룸비니 쉼터에 모여 배추 1500포기를 직접 김치로 만들어 수용자 가족 79가구에 각각 전달했다.
곽정면 수원구치소 교정협의회장은 "20년째 이어온 김장 나눔이 수용자와 가족들 사이의 단절된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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