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실체적 아동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선포식은 전날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이정애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1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와 조성 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하게 되며, 아동권리옴부즈퍼슨과 정책조정기구, 민관협력기구 등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아동참여기구 활성화와 아동권리교육 강화 등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 준비에도 돌입한다.

특히 시는 유니세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해 왕숙지구 통합공공임대주택 지역편의시설에 아동양육허브공간을 조성하는 등 아동양육 관련 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정신과 남양주의 큰 자신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치와 정신을 시정에 녹여 시민과 함께 아이들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남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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