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20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합천소방서, 합천경찰서, 5870부대 4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 병원체를 특정 대상이나 불특정 다수에게 살포해 인명 살상과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는 행위다.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 및 초동조치 교육 ▲독소다중탐지키트와 검체 포장·이송법 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 교육 등 현장 대응에 필수적인 요소로 구성됐다.
◇합천군 보건소, 기관 감사패 수상
경남 합천군 보건소는 20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을 기념해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합천군은 대한적십자 경남혈액원과의 협력을 통해 사랑의 헌혈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매년 분기별 1회씩 총 4회에 걸쳐 '헌혈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헌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펼쳐 안정적인 혈액 확보와 생명 나눔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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