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국토 분단 현장 찾아 평화통일 체험

기사등록 2024/11/20 14:13:54
[광주=뉴시스]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찾은 광주 초등학교 학생들. (사진 = 광주교육청 제공). 2024.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 고성 등지에서 학생 평화통일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국토 분단과 관련한 장소를 체험하며 통일 방안을 논의하는 등 평화통일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초등학생 3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성 통일전망대·DMZ박물관·송지호DMZ 걷기·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노근리 평화공원 등을 탐방했다.

고성 DMZ 박물관에서는 국토 분단의 아픔을 마음에 담고 DMZ 지역에 보존된 생물·유물의 가치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충북 영동 노근리 평화공원을 찾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자신들의 생각을 발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학생들이 분단의 갈등을 몸소 체험하고 평화통일에 관한 미래를 꿈꾸며 한민족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평화통일교육과 체험 활동을 운영·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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