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글로컬 미래인재 장학금' 신설…1억원 이상 혜택

기사등록 2024/11/20 11:29:01
충북대학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대학교는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컬 미래인재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장학금 대상은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선발하고 학사, 석·박사 과정 기간 1억원 이상의 장학금과 수학 보조금 등 혜택을 받는다.

선발기준은 정시, 수시 최종 등록자 중 수능 전 영역 성적 합계 '평균 1등급~2.5등급' 취득자 전원이다.

장학금 대상 학부생은 ▲재학 중 등록금 전액 지원 ▲수학 보조금 2400만원(연 600만원) 지원 ▲학생생활관 우선 선발 ▲해외교환학생 우선 선발 ▲글로컬 연수 가산점 부여 및 장학금을 준다.

대학원생의 경우 석·박사 과정에 진학하면 ▲등록금 전액 지원, 수학보조금 석사 1800만원(연 900만원), 박사 2800만원(연 1400만원) 지원 ▲장·단기(학기단위) 해외 연수비(10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충북대는 박사학위 취득 후 일정 기준을 만족하면 충북대 교원 선발 시 우선 고려해 우수 인재 정주와 후학 양성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고 학사부터 석·박사까지 지원해 급변하는 첨단 사회 글로컬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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