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오세득, 24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뜬다

기사등록 2024/11/20 10:56:37

경콘진, '지역가치 브랜드 프로젝트' 신메뉴 품평회 개최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운영하는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오는 24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지역가치 브랜드 프로젝트' 신메뉴 품평회를 개최한다.

20일 경콘진에 따르면 '지역가치 브랜드 프로젝트'는 경기 동부권역(가평군, 광주시, 구리시, 남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이천시, 하남시) 8개 시군에서 선발된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음식과 결합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에는 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노포부터 신생 매장까지 다양한 업력과 배경을 가진 외식 경영인들이 참여했다. 오세득, 유현수 등 스타 셰프가 직접 나서 메뉴 개발을 지도했으며, 매장 환경 및 시설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신메뉴 품평회에서는 '여주 도자기를 형상화한 양갱', '가평 잣을 활용한 오란다'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메뉴들을 다수 선보인다. 아울렛을 찾은 고객 누구나 시식과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오세득 셰프가 직접 방문해 결과물을 점검하고 참여 업체 대표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경콘진은 이번 품평회에서 300개 이상의 고객 피드백을 확보해 메뉴 개선과 가격 책정, 마케팅 등에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로컬 푸드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역사, 자원이 응축된 콘텐츠"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뿌려진 씨앗을 기반으로 경기 동부권역 곳곳에서 지역가치 브랜드가 맛깔나는 활약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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