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0일까지 읍·면사무소 접수…내년 초 지급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의 핵심 공약인 '지역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이 2학기에도 지속된다.
장성군은 18일부터 '2024년도 2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등록금 실부담액을 학기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보편적 교육복지 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다.
학생 1명당 누적 8회까지 지원하며 장성군이 지난해부터 전남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보호자가 공고일(11일) 기준 3년 이상 장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수혜 학생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평균 C학점 이상 취득해야 하고, 30세 이하(1994년 1월1일 이후 출생) 국내대학 재학생이어야 한다.
여기에 지난 5~6월, 8~9월 한국장학재단에 국가장학금 2학기분을 신청한 학생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조건을 충족한 학생은 12월20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장성군은 지원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내년 1월 초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장성군 평생교육센터(061-390-85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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