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개최
품질경영 이바지 유공자·단체 451점 수여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국내 산업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품질 진흥행사인 국가품질경영대회가 50주년을 맞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진종욱 국표원 원장 등 유공자와 가족, 기업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50년의 도전, 100년의 열정, 품질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품질경영 활동으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단체에게 국가품질경영 유공 총 451점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이동석 현대자동차 이사장이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에는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에는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산업포장의 경우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강성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상임이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 총리는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자국 우선주의, 공급망 재편에 따른 경제블록화 등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산업 전반에 접목하는 디지털 품질경영으로 품질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품질 향상을 위한 기업의 도전과 혁신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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