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뮤지컬 '맥베스', 북토크로 먼저 만난다

기사등록 2024/11/20 10:33:21
[서울=뉴시스] 김하나(왼쪽) 작가와 신재훈 연출가(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4.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뮤지컬 '맥베스' 재연에 앞서 오는 12월5일 민음사와 세종문화회관 세종아카데미 서클홀에서 '뮤지컬 북토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 초연 이후 1년 만에 재연하는 뮤지컬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내 최초 창작 뮤지컬이다.

북토크는 뮤지컬 관람 포인트를 포함해 맥베스를 다채롭게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은 '금빛 종소리' 작가 김하나가 맡았다.

김하나 작가의 '금빛 종소리, 맥베스' 강연과 뮤지컬 '맥베스'의 신재훈 연출가의 대담으로 구성됐다. 올해 새롭게 맥베스, 맥버니 역으로 발탁된 허도영과 이연경이 라이브로 '불편한 자장가', '돌이킬 수 없는 막', '왕관이 이렇게 무거울 줄 몰랐어' 등의 넘버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북토크는 민음사 홈페이지 내 이벤트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뮤지컬 '맥베스'는 오는 12월12~29일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서울=뉴시스] 뮤지컬 '맥베스'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4.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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