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장난감 선순환' 동서발전 울산본부 블록 기부

기사등록 2024/11/20 10:24:47

육아종합지원센터에 태양광발전소 모형 250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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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1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동환)와 함께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초아)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장난감 블록 250세트(5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세대 성장을 위한 ESG 장난감 선순환 프로젝트는 재사용이 불가능한 장난감을 분해 후 모인 폐플라스틱을 분쇄하고 재생 소재 블록으로 생산해 장난감 블록 조립 키트로 제작하는 장난감의 선순환과 재탄생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장난감 분해 작업에선 울산발전본부 임직원들이 드라이버와 니퍼 등을 이용해 분해하고 소재별로 분류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장난감 블록 조립 키트는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청정에너지를 표방한 태양광발전소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햇빛에너지발전소'라는 이름도 붙였다.

임승환 본부장은 "아이들이 태양광발전소 모형 블록을 조립해 보면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에너지와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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