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철도문화공원', 우수상 '사봉밥집'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에서 '철도문화공원'과 '사봉밥집'이 준공부문 최우수상(산림청장상)과 우수상(대한건축사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우리나라 대표 건축 공모전이다.
진주시의 이번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은 지난 2021년 '문산읍 주민자치센터 어울마당' 최우수상, 2022년 '물빛나루쉼터' 대상, '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 최우수상, 지난해 '남명진취가' 최우수상에 이은 4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철도문화공원은 차량정비고(목조트러스, 조적조), 일호광장 진주역(경량목구조, 조적조), 복합커뮤니티센터(중목·경량목구조, 철근콘크리트조)로 구성돼 있다. 본래의 장소성을 유지하며 열린 체계의 공원으로 구도심의 변화를 수용하고 촉진할 수 있는 문화 생산의 거점으로 완성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사봉밥집'은 중목구조에 경략목구조 벽식으로 구성돼 있다. 200여명이 식사할 수 있는 규모의 다목적 공간을 갖춘 근로자지원시설로 건립됐다.
진주 '철도문화공원'과 '사봉밥집'을 포함한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은 20일부터 7일간 서울에너지드림센터 1층 드림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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