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를 5위로 마무리했다.
김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현지시각) 인도 라즈기르에서 열린 대회 태국과 5·6위 결정전에서 3-0으로 이겼다.
1쿼터 김민정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3쿼터에서 이유리와 이서연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김윤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마지막 경기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해줬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10년 창설된 이 대회는 아시아 상위 6개국이 경쟁한다.
한국은 세 차례(2010·2011·2018년) 우승한 바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4위에 자리했다.
대한하키협회는 "대표팀은 향후 국제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경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