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19일, 관내 어반허브 지식산업센터에서 ‘제6회 무지개 캠프-내 친구 뽀글머리 브로콜리’ 행사를 열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10곳 어린이집 원아 등 170명이 참석했다.
과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원아들이 낯설게 느끼는 식재료 중 하나인 브로콜리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브로콜리를 활용한 모루 인형 만들기, 공 옮기기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과천시는 원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급식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과 위생 교육을 하고 있다.
경기 과천시는 과천 문화원의 ‘경험 공유학교’가 ‘2024년 제4회 경기도 평생학습 대상’에서 기관·단체 부문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19일 전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3일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에서 열린다.
선배 시민(어르신)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세대 간 소통 문화 조성 등에 주력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험 공유학교’는 어르신들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와 나누며 자립심과 사회적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이 말하기, 쓰기, 조사하기 등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지역의 역사·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그림과 글로 기록하는 등 활동한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노인복지관, 가족센터, 초등학교 방과후교실, 어린이집 등에서 강사로도 활동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의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