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기관사는 1986년 기관사로 임명된 이후 지구 38바퀴를 도는 거리인 운전 무사고 150만㎞를 달성했다. 코레일 역사상 3번째 기록이다.
이는 서울∼부산을 1600회 왕복하는 거리로, 열차 운행 기간 한 건의 사고도 없어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이날 표창장 수여식에서 황 기관사는 "오늘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게 된 것은 많은 동료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한평생 철도와 함께 살아온 길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형민 대구본부장은 "무사고 150만㎞는 코레일의 역사적인 기록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업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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