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오후 5시 이화여대 대강당서 개최
서대문 오케스트라-함신익과 심포니송 공연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다음 달 7일 오후 5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2024년 행복과 환희의 서대문구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대문 오케스트라-함신익과 심포니송'이 무대에 올라 연합합창단,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김동원, 베이스바리톤 유명헌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은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마라',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오페라 돈 조반니 중 '저기서 우리 손을 잡아요' 등으로 구성된다. 지휘자 함신익은 설명을 곁들인 진행으로 관객들의 곡 이해를 돕는다.
음악회의 마지막 곡은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으로, 60명으로 이뤄진 연합합창단과 성악가들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서대문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로 전화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송년음악회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 가운데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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