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산업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이드라인 및 모범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발간된 가이드라인 및 모범사례집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추진한 '식품산업 공급망 ESG 공동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ESG 진단 지표 및 평가기준, 모범사례 등을 정리한 안내서다.
특히 상품특화 지표를 포함한 공급망 ESG 진단지표 72개에 대한 지표 정의 및 진단기준, 필요한 증빙자료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 협회가 구축한 식품산업 전용 공급망 ESG 온라인 진단 플랫폼을 통해 식품산업 공급망 ESG 경영 진단 프로세스 예시도 함께 담아 식품 중소·중견기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식품 중소·중견기업은 가이드라인 및 모범사례집을 활용해 공급망 ESG 평가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진단항목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ESG 관리체계 구축 및 성과 관리 방향성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모범사례집은 가이드라인의 ESG 진단 영역별 지표가이드와 연계해 식품 중소·중견기업의 ESG 수준을 기본수준 이상으로 높이기 위한 준비사항 및 구체적 사례를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효율 식품산업협회 회장은 "ESG경영의 중요성은 점차 강조되고 있으나 식품 중소·중견기업이 대응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협회에서 발간한 ESG 경영 가이드라인과 모범사례집을 참고해 각 이해관계자의 ESG 경영 요구를 체계적으로 준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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