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신규 상장한 '알에프시스템즈'와 '사이냅소프트'가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에프시스템즈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29.23% 내린 58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00년에 설립된 알에프시스템즈는 안테나 시스템·레이다 시스템·환경제어 시스템 등을 개발·공급하는 방산 전문기업이다. 교보12호스팩을 흡수 합병하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2020년부터 LIG넥스원 천궁-II의 탐색기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UAE향 천궁-II 탐색기 안테나 수주를 확보한 상태다.
사이냅소프트는 공모가(2만4500원)보다 24.53% 하락한 1만849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2000년에 설립된 사이냅소프트는 문서 디지털화, 문서 구조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업무 생산성 향상 지원해온 사무용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이다. 삼성전자, SK, 현대, LG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7000개 이상의 민간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정부기관 점유율 80%로, 공공 부문에서도 입지를 구축했다.
사이냅소프트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일반청약 결과 60.46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