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조업 기술력 한눈에…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 개막

기사등록 2024/11/19 15:56:01
[안동=뉴시스] 19일 대구엑스코에서 '2024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이 열려 지역 제조업체들이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11.1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9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 '2024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9회째인 이 행사는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반도체·2차전지, 금속·화학 소재, 전기·전자·방산 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의 근간이 되는 소재부품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부품·소재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 2차전지 소재부품 공동관 등 95개 사 186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또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대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상담회, 경북테크노파크의 스마트공장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은 경북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과13개 업체 58개 부스로 구성돼 미래첨단무기 등 방위산업 관련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북도는 소재부품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위해 반도체, 2차전지, 미래차, 방위산업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철강소재, 베어링, 경량 소재, 탄소 복합재 분야의 기반 구축과 인력양성, 사업화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제율 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반도체, 2차전지, 방위산업, 미래 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산업의 밸류체인과 소부장 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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