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협력 강화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19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곳 식품진흥원은 식품산업을 이끌어 갈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육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식품기업의 제품개발, 기술 실증, 마케팅부터 수출까지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개발청에 따르면 네슬레, 로얄캐닌 등 글로벌 식품기업의 요구를 파악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과 외국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업무협약은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협력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국제협력 ▲인적 교류 및 시설 공유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종전 업무협약(2020년 4월9일)의 후속 조치로 기관 간의 우호적인 상호 협력뿐만 아니라 새만금 식품허브 관련 협력 내용을 포함했다는 차별성에서 의의를 지닌다.
김경안 청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식품 전문 기관인 식품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케이(K)-식품 산업벨트를 구상해 새만금 지역을 아시아 글로벌 식품 수출입 전진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새만금과 국가식품클러스터가 하나의 식품산업 생태계로 기후변화와 식량안보에도 큰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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