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사업 지원과 우수사례 발굴 차원에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사업을 평가하고 있다.
남구는 올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등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검진관 사업을 8차례 운영,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자 조기 발견 및 집중 관리에 나섰다.
특히 자기혈관 숫자 알기 및 적극적인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자각 증상이 없는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조기에 발견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관리를 유도했다.
또 사회·경제 활동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을 대상으로도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 강화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혈관 튼튼 건강교실을 운영, 심뇌혈관 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이상지질혈증 환자의 합병증 예방·관리에 힘썼다.
남구 관계자는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관내 만성질환자 등록·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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