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북 자원봉사대회' 대상에 포항 이매래 씨

기사등록 2024/11/19 16:41:16
[안동=뉴시스] 19일 포항체육관에서 열린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 (사진=경북도 제공) 2024.11.1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19일 포항체육관에서 도내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망의 빛, 경북 자원봉사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 대회에서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 개인유공자 35명, 16개 유공단체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올해 대상에 선정된 포항시 이매래(77. 여) 씨는 무료 급식 및 밑반찬 나눔, 노인요양 시설 봉사, 결연세대 후원, 헌혈 캠페인, 재난재해 복구 활동 등 2005년부터 현재까지 1만261시간, 2929회의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금상에 선정된 봉화군 전숙자(67. 여) 씨는 봉화이미용봉사회 회장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재가 이·미용 활동, 복지시설 어르신 및 장애인·독거노인, 취약계층 재가 이미용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상에는 안동시 김명숙(62. 여), 영천시 김춘화(70. 여) 씨가, 동상에는 구미시 임재봉(66. 남), 청도군 김위자(68.여) 씨가 각각 선정됐다.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활동 시·군평가에서는 상주시와 성주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영천시와 예천군은 최우수상, 포항시, 경주시, 의성군, 칠곡군은 우수상을 받았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자원봉사자의 명예와 노고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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