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부품 국산화 상생협의체 개최
실증 인프라·상용화·판로개척 지속 지원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중소기업의 LNG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지난 4일 대구 본사에서 2024년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협력사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상생협의회 참석자들은 가스베어링 피스톤 등 LNG 부품 국산화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기관의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개발성과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스공사는 이번 상생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앞으로도 협력기관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실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수출상담회 등을 마련해 제품 상용화와 판로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현재까지 국내 중소협력사와 협력해 초저온 볼베어링 등 LNG 기자재 160여개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또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 결과, 지난해 중소기업이 약 90억 원의 매출 신장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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