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정부혁신 왕중왕전' 디지털 분야서 장관상

기사등록 2024/11/19 14:08:39

빅데이터·AI 활용해 디지털 관세행정 수행 사례로 수상

[대전=뉴시스] 빅데이터·AI 활용 디지털 관세행정 추진 개요도.(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은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빅데이터·AI 활용 디지털 관세행정 본격 수행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공유하는 공모전이다. 정부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우수 사례는 3개 분야를 합쳐 제출된 총 647개 사례 중 분야별 예선을 통해 44개가 선정된 뒤 후 전문가 평가를 통해 41개가 최종으로 뽑혔다.

관세청은 빅데이터·AI 기반의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활용해 무분별하게 반입되는 유해물품을 국경 단계에서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공급망 충격과 물가 상승 등 범정부 현안 대응을 지원한 사례를 제출,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분야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관세행정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위한 스마트 혁신 100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상으로 조직의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면서 "민간의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추기 위해 데이터 분석과 신기술 활용을 일상화해 사회안전 및 무역 안보 위협에 혁신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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