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KAIST, AI 신기술 분야 교류협력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4/11/19 13:50:51

공군 AI 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등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 AI 허브에서 열린 서울 AI 허브 개관식에서 공군 AI 신기술융합센터실을 방문해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5.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공군은 KAIST 김재철AI대학원과 19일 공군본부에서 AI 신기술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김헌중 공군본부 정책실장(준장)과 정송 KAIST AI대학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공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AI 분야 연구역량을 보유한 KAIST AI대학원과 AI 신기술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교육 협력 등을 통해 공군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AI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KAIST AI대학원은 공군과 함께 AI 신기술분야 국방 연구개발(R&D)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국가 단위 사업참여 기회를 넓혀 나가게 된다. 이를 통해 공군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 미래 항공우주무기체계에 대한 기술연구와 개발을 신속히 진행하고, 국방혁신 4.0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 기관은 AI 신기술 분야 공동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정례협의체를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김헌중 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의 고도화된 최신 과학기술이 국방분야에 신속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양 기관은 AI신기술분야 산·학·연·군 협력의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표 모델로 지속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송 원장은 "이번 공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방혁신을가속화하고 KAIST의 AI 연구분야를 국방으로 확장해 글로벌 AI 선도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군은 지난 5월 ‘공군 AI신기술 융합센터(이하 공군 AI센터)’를 개소했다. 서울 AI허브 메인센터에 위치한 공군 AI센터는 공군 임무 및 기술의 혁신과 미래 항공우주무기체계 연구개발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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