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日 '홍백가합전' 첫 출연…"멋진 무대 선사할 것"

기사등록 2024/11/19 13:47:29
[서울=뉴시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2024.1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올해로 75회를 맞는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31일 출연진이 여성팀(홍팀)과 남성팀(백팀)으로 나눠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한 해동안 현지에서 사랑받은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K팝 보이그룹에선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유일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9일 도쿄 NHK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홍백가합전'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언젠가 이 무대에 서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4년의 마지막 날에 어울리는 멋진 무대, 퍼포먼스를 선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 발표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별의 장 : 생크추어리(SANCTUARY)'로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특히 일본 주요 음원 차트인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을 석권하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별의 장 : 생크추어리'는 발매 직후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및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차트 정상을 밟았다.

전작인 싱글 '치카이(CHIKAI·誓い)'는 누적 출하량 75만 장을 넘기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해외 아티스트의 작품으로는 올해 유일한 골드 디스크 트리플 플래티넘이다.

또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등 일본 4대 돔을 돌며 K팝 대표 보이그룹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투로모우바이투게더는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일본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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