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보건소는 내달 초까지 지역 내 의원, 약국 등 의·약업소 11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 지도·점검은 관내 의약업소의 환경을 개선하고, 불법·부정 의료 행위를 예방하여 건전한 의료질서 확립을 위해 진행된다.
점검은 의약업소 등 총 115개소로 의료기관 14, 약국 12, 안경업소 4, 치과기공소 4, 의료기기판매업소 38,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30, 소독업소 11, 동물병원 2곳 등이다.
주요 내용은 무면허·무자격 의료 행위, 의료인 및 종사자의 준수 사항, 의료용 마약류 등 적정 취급 여부, 의약품 보관·관리 적정성, 과대광고표시 기재 위반 행위 등이다.
점검 결과 단순 과실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시정조치 등 행정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하며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양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약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관련 법규 준수 및 건전한 의료질서를 확립하여 군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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