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광 대전 대덕구의회 의장, 국민의힘 입당

기사등록 2024/11/19 17:05:42

국힘 5석, 민주당 2석, 무소속 1석 재편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전석광 대전 대덕구의회 의장이 19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입당식을 치르고 있다. (사진= 국힘 대덕당협 제공) 2024.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전석광 대전 대덕구의회 의장이 19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전 의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당서 지지자 400여명과 함께 동반 입당했다. 이로써 대덕구의회는 국힘 5석, 민주당 2석, 무소속 1석으로 재편됐다. 9대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극한 대립을 빚던 대덕구의회의 주도권은 국힘이 쥐게 됐다.

충북 청원 출신의 전 의장은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신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자치분권위원장, 박영순 전 국회의원의 대외협력특보 등을 지냈다.

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은 "민주당 계파정치의 희생양인 전석광 의장이 국민의힘과 대덕구의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환영했다. 

전 의장은 "지난 9월 신임 대덕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되고 박경호 당협위원장으로부터 입당 제의를 받았으나 무소속 신분으로, 20년을 진보 정치한 사람으로서 고민이었다"면서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고 계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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