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내년 '교육경비' 38억 확정…올해보다 12억 증액

기사등록 2024/11/19 13:36:11

미래 인재 육성·교육 시설·환경 개선

[정선=뉴시스] 정선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19일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수한 미래 인재 육성과 교육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도 교육경비 38억원을 확정했다. 올해 대비 약 12억원 증액된 규모다.

주요 지원 사항은 ▲교육인적 역량강화·학습능력 제고 11개 16억3000만원 ▲학력수준 향상 21개 1억2000만원 ▲문화·체육분야 6개 5억5000만원 ▲교육인프라 구축 3개 2200만원 ▲유·초·중·고 특성화 47개 4억1000만원 ▲교육시설 개선 2개 10억6000만원 등이다.

특히 군은 기초 학력 제고를 위한 학력 수준 향상 프로그램과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하는 것은 물론 중복의 경우 다른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군은 교육경비 보조금 외에도 강원도교육청과 협력해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으로 4년간 8억원을 지원한다.

정선군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 외에도 다양한 지자체 사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교육 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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