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쉬운책은 발달장애인과 문해력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위해 이해하기 쉬운 단어와 삽화, 문장 구조와 길이 등을 사용해 간결하게 수정한 책을 의미한다.
'도서관에서 함께, 읽어요! 읽기쉬운책' 주제로 열리는 출판기념회에서는 책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책을 읽고 느낀 점, 기존 책과의 차이점을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발달장애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보접근성을 높이고자 지난 2022년부터 읽기쉬운책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도서관, 특수학교 등에 총 60종, 7500권을 배포한 바 있다.
황금숙 국립장애인도서관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자기에게 맞는 책을 고르고 책을 읽는 경험과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출판사와 작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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