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5점 접수…수상작 전시, 세정 홍보에 활용 예정
앞서 시는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초등생을 대상으로 지방세 이해와 납세 의무 이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저학년부(초등1~3학년) 41점, 고학년부(초등4~6학년) 24점, 총 6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1차로 내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작품 공모기준 준수 여부 적격 심사를 실시한 후 지난 7일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 3명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그 결과 저학년부에서는 석채린 학생의 '우리의 행복씨앗'이 최우수, 신평초 1학년 성아윤 '우리의 지방세로 돌아가는 행복', 대덕초 3학년 천지은 '세금내니좋구마'가 우수작으로 뽑혔다.
고학년부에서는 최우수 박주원 '지방세로 함께 여는 미래', 우수에는 탑동초 5학년 양하율 '복지 안전 교육은 지방세 특공대가', 원당초 4학년 박지유 '지방세를 모으면 당찬당진이 된다'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내달 3일 시 직원만남의 날에 이뤄질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주간 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시는 이들 수상작을 지방세 납세 고지서 및 안내 책자 등 제작 시 포스터 이미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현호 세무과장은 "아이들의 열정과 정성이 공모전에 접수한 포스터 한 장 한 장에 녹아 있어 감탄했다"며 "수준 높은 솜씨와 아이디어에 놀랐다. 앞으로 납세자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