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후속사업 공모에 선정

기사등록 2024/11/19 10:35:35

남양면 구룡리에 공공임대주택 20가구 공급

[청양=뉴시스] 충남 청양군청사. (사진= 청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청양군은 충남도가 공모한 ‘2025년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후속사업 2차 공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은 김태흠 도지사의 공약 사항으로, 농촌 인구소멸 예방과 활력 증진을 위해 공공임대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주택건설 사업이다.

2차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남양면 구룡리 일원이다. 단독주택 20가구와 개별 부속창고를 공급할 예정이다.

목조와 태양광 설비를 이용한 에너지 자급 건축물로 지어진다. 입주민 부담 경감을 위해 시스템 에어컨과 붙박이장 등을 제공한다.

공급 대상은 노후·불량주택 거주자, 귀농·귀촌인, 청년, 임신·출산 가구 등이다. 10년간 공공임대로 저렴한 보증금 및 월세를 제공한 뒤 분양해 농촌 정착을 유도하게 된다.

김돈곤 군수는 "귀농 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양질의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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