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청주시 도시재생, 상권활성화를 도맡을 재단법인 '청주시활성화재단'이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시는 법인 등기, 사무실 등 재단 설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상당구 중앙로 도시재생허브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농 균형 발전에 초점을 맞춰 도시재생, 농촌 활성화, 상권 활성화 계획을 짜고 세밀히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2022년 8월 재단 설립을 추진한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맞게 타당성 검토, 충북도 설립 협의 등을 진행했다.
올해 조례, 정관 제정 등 절차를 마쳤고, 지난 4월 충북도 설립 허가를 득했다. 7년간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지낸 황종대 대표이사 등 임원도 선임했다.
시 관계자는 "재단은 정부 정책과 공모 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총괄 지원기관으로서 통합·전문적 사업을 수행한다"며 "도농 균형 발전, 지역 발전의 구심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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