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8개 노선 1048㎞…제설 장비 등 확보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겨울철 폭설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내년 3월15일까지 도로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설 대상은 군도 22개 노선 212㎞, 농어촌 도로 90개 노선 345㎞, 시가지·마을도로 556개 노선 491㎞ 등 총 668개 노선 1048㎞다.
정선군은 군도 8호선 북평면 숙암리부터 단임 벗밭 구간 3.9㎞, 군도 6호선 신동읍 예미리부터 고성리 구간 4.5㎞ 등 교통 취약 노선 9개 구간 29.6㎞을 특별 관리한다.
제설 장비는 자체보유 장비 10대, 임차장비 45대, 무상장비 188대 등 총 243대를 확보했다. 제설제는 소금 2856t, 염화칼슘 203t, 방활사 1300㎡ 등을 준비했다.
군은 강설시 적설량과 지역별 도로특성을 고려해 준비단계와 비상단계에 나눠 24시간 대응할 계획이다.
장만준 정선군 건설과장은 "겨울철 기습적인 강설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와 통행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즉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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