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수상 경력 보유한 바텐더 6인 참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오는 29일 국내외 수상 경력의 바텐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정상 바텐더를 가리는 '칵테일 전쟁 : 바텐더 컴페티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브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바텐딩 경연대회 '칵테일 전쟁'은 바텐더 업계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전문 바텐더 6인이 모여 칵테일과 음식의 다채로운 조화를 소개하고 바 문화의 대중화를 이끌고자 기획됐다.
두 개의 팀이 각기 다른 개성을 담은 칵테일로 경연을 진행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A팀은 각종 바텐더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김하림(앨리스 청담·Alice Cheongdam) ▲최원우(탄산바·Carbonic Bar) ▲조영준(빌라 레코드·Villa Record)로 구성됐다.
A팀은 ▲월드 클래스(World Class) ▲네이키드 몰트(Naked Malt) ▲캄파리(Campari) 등의 경연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바텐더로 높은 수준의 기술과 독보적인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B팀은 ▲홍지민 ▲김형철(노츠·Notes) ▲이재웅(르 챔버·Le Chamber)로 구성됐다. 현재 바텐더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고 유망한 바텐더들이 뭉쳤다.
이들은 독창적인 감각과 창의적인 스타일로 인지도를 높여온 신예들로 자신만의 칵테일 레시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연에서는 시타델, 지파드 등 아영FBC에서 취급하는 주류를 사용하며 다양한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참가 티켓에는 칵테일 2잔과 푸드박스가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관객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은다.
기존의 정형화된 게스트 바텐딩 형식을 벗어나 당일 관객이 직접 심사 위원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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