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기관·국제구조대원 등 150여명 참여
이번 훈련에는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 9개 유관기관 65명과 해외긴급구호대(KDRT)로 지정된 국제 구조대원 85명을 합쳐 총 150여명이 참여한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외교부 등으로 구성된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국제적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구조와 구호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훈련은 해외 재난 상황과 구호 요청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훈련에 참여한 각 기관은 시나리오에 따라 인명 구조와 의료, 행정지원 등을 익히고 인력 파견과 물자 수송을 위한 기관 간 협력태세를 점검한다.
또 재난 현장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훈련과 출동 단계별 임무 수행을 위한 36시간 연속 훈련도 실시한다.
성호선 중앙119구조본부장은 "훈련을 바탕으로 실제 재난 발생 시 더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제구조대의 탐색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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