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LF가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이 2025 봄·여름(SS)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자벨마랑이 지난 9월 파리패션위크 런웨이를 통해 공개한 이번 컬렉션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강렬해진 보헤미안 룩을 제시했다.

대자연과 고대 역사의 산물을 아우른 무드를 기반으로 강한 오렌지, 버건디 컬러 등 레드 계열을 활용한 컬러 대비, 화려한 프린트와 공예 디테일을 강조했다.

나비를 연상시키는 실크 원사 패턴, 펄럭이는 프린지 등 야생을 연상케 하는 디테일을 강조했다.

특히 파리패션위크 런웨이에서 모든 모델이 평평한 플랫 슈즈를 착용해 더욱 자유분방한 보헤미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리비에라 캡슐 컬렉션'은 남아메리카 대륙의 숲과 해변에서, '프리(Pre) 컬렉션'은 모로코의 고대 도시 마라케시에서 각각 영감을 받아, 메인에 이어 캡슐, 프리 컬렉션까지 모두 대자연과 장인 정신을 아우른 룩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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