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6억5000만원 확보…총 28억1000만원 투입
이번 선정으로 장수군은 국비 6억5000만원을 확보, 총사업비 28억10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및 지열설비 설치를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원 간 융합과 구역 복합 등을 만족하는 성과 통합형 지원사업으로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상호보완이 가능한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 지역의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의 공급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5년 사업에 대한 평가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한국에너지공단 분야별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평가단으로부터 엄격한 평가와 사업추진 타당성을 인정받아 장수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대상시설은 총 275개소로, 일반주택 태양광(3㎾) 230개소, 건물(3~50㎾) 8개소, 주택 지열(17.5㎾) 37개소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참여기업 4개 업체, 한국에너지공단과 컨소시엄 구성 및 협약을 체결해 내년 초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청정지역에 걸맞게 신재생 에너지 환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군의 에너지 자립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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