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순천대 통합, 통합의대 추진에 각계 "환영"

기사등록 2024/11/18 15:15:22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4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열린 '전남도 국립 의대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국립 의대 설립 포럼’에 참석, 범도민추진위 결의문 발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합의와 통합 의과대학 추진에 대해 전남 곳곳에서 환영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허정 위원장은 18일 환영문을 통해 "지난 15일 목포대와 순천대가 대학 통합에 합의하고 통합 의대 설립을 결정한 것에 온 도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통합의대 설립은 전남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민 모두가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전체 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켜낼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완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도 성명을 통해 "전남 거점대학인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합의는 전남의 상생 발전과 도민 화합을 도모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역사적인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건없는 양보와 상생의 결정을 이뤄낸 순천대 이병운 총장과 목포대 송하철 총장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통합 의대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힘을 모아 나가며 도민 모두가 통합의대의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내 모든 역량을 하나로 합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와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전남사회서비스원, 강진·순천의료원, 전남도광역치매센터를 비롯한 25개 보건·복지 기관·단체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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