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 미래농업 선도 노력 인정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024 대한민국 농식품ESG 경영대상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여정, 다함께 실천하는 新!바람 ESG’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은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확산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의 미래를 구현하고 있는 기업과 관계기관 등에 수여하고 있다.
해남군은 친환경 농축산업과 기후변화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것은 물론 군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상하며, 우수상을 차지했다.
민선8기 해남군은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 실천하는 해남형ESG 윤리경영을 군정에 도입, 청정환경(E)·사회공헌·상생협력(S)·신뢰행정(G)’실현과 함께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최대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 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저탄소 농법의 적극적인 도입과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확대, 전국 최대 친환경인증면적(4764㏊)을 보유한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유기농업 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과 가치 확산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해남미소 쇼핑몰 직영 운영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군수품질 인증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며 먹거리지수 최우수 달성 등 지역 먹거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해남군이 농어업 수도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ESG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라며“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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