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 내년 3월 개장 전 시범운영

기사등록 2024/11/18 14:17:01
[임실=뉴시스] 임실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 오픈을 앞두고 시범운영에 한창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자동차 야영장으로 오수의견관광지 내에 조성돼 지난 15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군은 시범운영으로 시설의 미비한 부분들을 확인 및 보완해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중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데크사이트 구역인 캠핑장A와 캠핑장B, 카라반 사이트 등 총 3구역으로 나눠졌다.

캠핑장A와 캠핑장B 각 구역에는 11개씩 총 22개의 데크사이트가 마련됐고 카라반 사이트 구역에는 3~4대가 카라반이 설치됐다.

각 사이트에는 반려동물 동반 캠핑을 위한 펜스와 더불어 쾌적한 캠핑환경 조성을 위한 그늘막이 설치됐고 반려동물 전용 놀이장과 샤워실도 마련돼 반려동물 동반 캠핑객들의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

군은 오수를 반려동물 동반 관광의 남부권 메카로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군수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반여건이 마련된 캠핑장을 갖춘 만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반려인 캠핑족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과 더불어 추후 조성되는 세계명견 테마랜드를 임실군의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산업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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