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사무소(소장 한경동)는 가을철 산불로 인한 자연자원 및 동·식물 보호를 위해 '산불조심기간'인 오는 12월15일까지 공원 내 탐방로 3개 7.5㎞구간을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탐방로 통제구간은 ▲까치봉능선삼거리~순창새재 ▲장성새재~상왕봉 ▲구암사~백학봉 능선 등이며 그 밖의 탐방로는 정상 개방한다.
산불조심기간 일부 탐방로 통제와 함께 공원내 흡연·취사 행위 등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출입 통제구역 무단출입자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원사무소 심용식 탐방시설과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고 이에 따른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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