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 전기적 요인 추정…2000여만원 피해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1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완진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로 나타났다.
다만 음식점이 전소되고 인근 식당 창고 일부가 불에 타는 등 2000여만원(소방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조사 결과 불은 음식점 출입문 근처 야외 수족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족관 전원차단기에서 단락흔(합선)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소방당국은 수족관 배전반에서 불이 나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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