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음주운전 도중 접촉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도 거부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골목에서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3차례 거부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귀가 도중 길가에 주차된 차량과 접촉 사고를 낸 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직후 음주 측정을 거부한 A씨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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