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동 180 일원 38층 주상복합 532가구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 재생의 상징이 될 '청주 남주 대원칸타빌 더 시엘'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180에 들어서는 이 주상복합단지는 지하 4층~지상 38층 532가구 규모로 초고층 설계를 통해 청주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할 주거지로 주목받는다.
무심천 조망권과 함께 단지 옆 공원이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육거리 종합시장, 성안길 상권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가까워 입주민에게 편리한 생활을 제공할 전망이다. 대형마트와 병원 등 추가적인 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밀집해 있다.
특히 남사로, 청남로, 사직대로 등 주요 도로망과 경부·중부고속도로, 17번 국도와 인접해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CTX) 사업도 계획돼 있어 교통망 확장이 기대된다.
사직초, 석교초 등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위치해 학세권 단지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주변에는 다수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자리 잡고 있어 자녀를 둔 가구에 특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청주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와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이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인다. 청주 남주동은 10만㎡ 규모의 정비 사업 대상지로 도로 확장과 공원 신설 등 기반시설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최근 성안동과 중앙동을 중심으로 한 고도제한 완화에 따라 초고층 건축물의 건립이 가능해진 점도 원도심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로 작용한다.
세대별 구성은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74㎡A 177가구, 74㎡B 301가구, 오피스텔 62㎡ 54실이다.
청약은 18일~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27~28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2월10일부터 12일까지 계약을 한다.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28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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