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 1600만 달러 수출의향협약 체결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수산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해외 파트너십 강화와 수출시장 동향 공유를 위해 마련했다.
경남 수산물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 미국은 물론, 신흥 수출국으로 부각하고 있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서 17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해 도내 수산식품기업 18개사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들은 멸치, 김, 어간장, 육수 분말 등 도내 주요 수산물로 만든 수산식품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는 다양한 수산식품과 우수한 품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경남도는 수출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수산식품 수출 천만 불 기업 육성사업과 수산물 브랜드 및 수출 상품화 지원사업, 해외마케팅 강화를 위한 해외시장개척 수출협력 사업과 수산식품기업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아시아 최대 박람회인 중국 청도 국제어업박람회에 참가해 470만 달러 수출협약 등을 체결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로 경남 기업이 세계 수산식품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세계적인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과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수출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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